안녕하세요~~
오늘은 연차 전 날에 혼자 퇴근 후 차박을 다녀온 것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가기 전부터 여러 군데를 알아보던 중에 잠원 한강공원이 차박장소로 유명하더라구요~
근데 잠원 한강 주차장이 1~6까지 있어서 어디로 가야 할지 정확히 모르겠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무작정 잠원 1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ㅎㅎ
퇴근 후 신나게 짐 챙겨서 빠르게 갔습니다~
잠원 한강 1주차장으로 가기 전에 이런 굴뚝으로 들어가시면 돼요~
길이 은근히 어렵더라구요... 지방사람이라...
굴뚝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면 바로 잠원 1 주차장!!!
왼쪽으로 가면 다른 주차장인데 기억이 잘... ㅎㅎ
가는 길 동안에 명당자리에 주차할 자리가 없으면 어쩌지 엄청 걱정하면서 갔는데 마침 한자리가 딱!!!
운이 좋았다 했어요 ㅎㅎ 그래서 후다닥 주차했습니다!!!
하지만... 잠원 1 주차장은 한강 뷰가... 나무에 다 가려져 있다는 것...
그냥~~ 하자~~ 하면서 바로 차박 세팅했습니다~
뚠땡이매트... 이젠 너무 익숙해져서 세팅하는데 1분 컷!!!
그리고 한강이라 화장실이 젤 편했어요!!👍👍
관리도 잘 되고 주차장에 바로 있어서 너무 다녀오기 편했답니다.
도착하자마자 배민으로 치킨 포장 주문을 해놓고 따릉이를 타고 포장해왔슴돠 ㅎㅎ
따릉이 바구니에 넣어서 오면 되겠지 하고 갔는데 네네치킨이라는 걸 까먹었어요ㅋㅋㅋㅋㅋ
그래도 끈으로 야무지게 묶어서 가져왔답니다~~😁
다녀오는 길에 보니 구석자리는 나무가 없어서 그나마 한강뷰라고 할 수 있겠더라구요~~
오신다면 여기 자리 추천!!!
포장해서 와서 바로 펼쳐서 인증샷까지!!
항상 설레는 순간. 치킨이 앞에 있는 순간.❤️
현실은 혼자 차박을 갔기 때문에 쪽팔려서 조용히 문 닫고 먹었어요 ㅎㅎ
평일 저녁이라 자전거 타시는 분도 많고 산책하고 러닝 하시는 분들도 너무 많았어요...
야무지게 먹고 나서 이불을 펴서 잠자리를 만들었죠~~
느낌 있지 않나요??? 여성분들이 예쁘게 꾸미는 정도는 안되지만 나름 무드 있죠???
밤 11시쯤 되니 차들이 거의 다 나가더라구요~
이때부터 있는 차들은 정말 차박 아니면 장기주차겠죠???
늦게 도착해서 차박 하시려면 명당자리 잡는 건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나무 사이로 보이는 나름의 남산타워 뷰를 보며 여유를 즐기다 잠들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니까 아침 일찍부터 운동하러 나오신 분들 소리에 깨더라구요...ㅠㅠ
너무 부지런하셔... 새벽 6시부터 나와서 운동하시고... 대단합니다👍
아침이 되면 차들이 다 빠져서 없어요!!
잠원 한강주차장은 새벽 12시부터 아침 6시까지 주차요금이 부가되지 않기 때문에 차박 하시다가도 새벽 6시 전에 나가신다더라고요!!
주차 요금은 기본요금이 최초 30분 1,000원이고, 초과 10분당 200원!! 1시간 주차요금은 1,600원으로 엄청 저렴하죠??
거기에 1일 최대 10,000원이라 부담 없어요.
그리고 친환경차나 제 차와 같은 경차는 50% 할인까지...
서울 근교 노지차박지도 1박에 1만원~2만원은 받더라구요...
저녁이나 낮에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잔디에서 피크닉도 하시고 간단하게 캠핑의자에 앉아서 얘기도 하시더라구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공원 중간중간에 쓰레기통도 있고~
역시 한강이라 더 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엔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캠핑의 꽃인 숯불고기와 캠프파이어를 못하는 건 각오해야겠죠~~
잠원 주차장마다 앞에 무슨 해상건물이 있는지 헷갈리는데 잠원 1주차장에는 US가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13시간 55분 있었고 원래 10,000원이었던 주차요금이 경차라서 5,000원만 지불했습니다 ㅎㅎ
만원도 저렴한데 이렇게 혜택도 있으니 자주 한강에서 차박 해야겠어요~~
다음엔 다른 주차장도 소개해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