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이번에는 고향인 부산에 안 내려가서 서울에 사는 친구들과 고기 구워 먹으러 차박지 다녀왔어요~~
혼자서라도 차박을 엄청 가고 싶은데 겨울 장비가 없어서....ㅠㅠ 빨리 따뜻해져라!!!!
집에만 있기엔 너무 아까운 날씨! 그래서 바로바로 짐 챙겨서 나와버렸어요!!!!
검색하다가 서울 근교에 '오두교'라는 곳이 무료차박지로 유명하길래 저도 한 번 다녀왔어요~~
서울 영등포에서 한 시간 반정도 걸린 것 같아요!!
오두교 아래에서 차박을 하는 곳이에요!!
주의!!!!!
오두교를 네비로 찍고 오는데 뭔가 너무 시내인 거예요... 다시 검색해 보니 남양주에 오두교가 두 개...
다행히 가는 길에 오두교가 있어서 망정이지... 반대였으면 ㅋㅋㅋㅋ
꼭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 있는 오두교로 가셔야 해요!!! (크낙새축구장)
이렇게 쭉 뻗은 길에 일렬로 줄 서서 차박을 하시더라구요~
겨울이라서 사람이 많이 없었지만 여름에는 아이들이 물가에서 놀고 엄청 핫하데요!!!
무슨 산인지는 모르겠지만 위쪽에 눈이 똭!!!
정말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서울에 살다 보니 눈에 익숙해진 부산사람...ㅋㅋㅋ
고기를 구워 먹기 위해 왔기 때문에 간단하게 챙겨서 바리바리 준비해 줍니다~~
집에서 김치, 쌈장, 마늘, 라면, 햇반 챙겨 오니까 고기랑 버섯만 사면 되더라구요 ㅋㅋㅋ 2만 원이면 저녁 해결!!!
네~~ 세명에서 먹부림 부렸어요~~
풍경에 취해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다만 당일치기이기 때문에 술이 없었다는 점은 아쉽네요😭
해도 지는 하늘에 흑곰이가 예뻐 보여서 한 컷 찍어봤어요~~
빨리 날이 따셔지면 다시 와서 차박하고 싶네요!!
차박 할 때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크낙새축구장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고 해서 갔는데.... 겨울엔 사용금지... 참고하세요...
아마 겨울에 사람들이 여기서 차박을 안 하는 이유겠죠????